응 아니야

내가 벌써 스타크래프트1을 접하게 된지 십년도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끊임없이 찾게되고, 또 거기서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 여러분도 나와 크게 다름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나 지금이나 푹 빠져있는것은 밀리맵이 아닌 유즈맵이다. 금손은 아닌지라.. 사실 밀리맵을 할때는 종종 컴퓨터에게도 패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상 재밌는 유즈맵에 목말라 찾아다니며 새로운 유즈맵을 찾고 흥미를 굳히면 엔딩을 볼때까지 그맵만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엔딩을 본 유즈맵은 [개인 넓은 언덕막기]와 [개인 랜덤 디펜스]다. 언덕막기는 마나무한이어서 컨트롤 요소가 줄었지만 운빨게임인것은 틀림없었으므로 운이 좋아 클리어할 수 있었고,ㅎㅎ.. 개랜디는 마린 1,2,3,4,6,8마리 모두였다. 이렇다할 공식은 내놓지 못해도 얼추 감이 올 정도로 많이 했다. 여러분에게 유즈맵 추천이라면 요 두가지 게임을 추천해주고싶다. 밸런스나 실력보다는 편법과 운빨이 난무하는 게임이지만 나름 완성도 있는 게임이고 흥미를 돋우기 참으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보고 욕은...^^;;


사설이 길었다. 사실 이 메뉴를 만든건 유즈맵 홍보를 하거나 성취감을 느낀다거나 클리어 요령을 올리고자 하는 등 일정한 목적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니다. 말그대로 [스타크래프트 맵]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메뉴다. 클리어 인증샷, 플레이소감, 홍보, 유즈맵 제작공부, 공부하면서 동시에 나눔강좌까지.. 아마 학을 떼게될 일이 없을것 같아서 길게 연재식 글을 써보고자함일것이다.(?)ㅋㅋ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퇴고없이 발행 버튼 눌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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