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니야

안녕하세요 당이천입니다. 22년 6월 7일.. 한국 시간으로는 22년 6월 8일 마인크래프트 1.19 정식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점토부터 맹그로브, 개구리, 알레이 등등.. 많은? 아이템과 엔티티가 추가됐죠.

 

저는 그 중에서 채팅 미리보기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 그래서 왜 마음에 들었는지 간략하게 써봅니다.

 

  채팅 미리보기 기능은 이렇게 작동합니다. (서버도 클라이언트도 모두 켠 상태를 가정함)

 

1. 각 클라이언트가 입력 중인 텍스트는 실시간으로 서버에 보내집니다.

2. 서버는 이렇게 받은 텍스트를 서버가 원하는 텍스트로 변환한 후 다시 클라이언트에게 돌려줍니다.

3. 클라이언트들은 받은 텍스트를 입력중인 채팅창 윗줄에 표시합니다.

 

바닐라 서버에서는 이렇다할 특이점이 없습니다. 입력 좀 미리 본다고 뭐가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하지만 앞으로 플러그인과 모드들이 업데이트된 버전을 따라온다면 두가지 쓰임이 기대됩니다.

 

첫째는 한챗을 쓰던 유저는 오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kakc 플러그인이나 한글변환 모드들은 영타로 입력하면 한글로 출력됩니다.

 

이전에는 1.19 스냅샷 이전에는 엔터를 쳐서 서버로 보내고 돌려받아야만 내가 오타 없이 정확히 입력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죠? 이제 채팅을 입력하면서 내가 쓴 채팅이 어떻게 입력될지 미리볼 수 있게 됨으로써 실시간으로 오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글자 한 자 한 자 입력할 때마다 서버와 통신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컬러코드의 활용입니다.

&0 ~ &f &l &m 등의 컬러 코드로 채팅을 치거나 /itemname /itemlore 명령어로 아이템 이름, 로어를 직접 수정할 때 미리볼 수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원하는 텍스트를 미리 써두고 앞에 명령어를 추가해주는 방식이어야해서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더 있을 수 있지만 당장 생각나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설정과 적용된 모습, 바로 알아봅니다.

 

설정은 이렇게 하고

server.properties

 

previews-chat=false 를 previews-chat=true로 바꾸면 됩니다.

들어가면 경고합니다.

 

이전 버전에서 추가된 리소스팩 프롬프트와 비슷합니다.

 

 

극혐 경고메세지도 함께 보여주네요.

 

 

메세지 내용대로 따라가보니

 

 

실제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서버에서 활성화 했다고해서 모든 유저가 자신의 채팅을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개개인이 직접 채팅 미리보기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텔로우나

 

 

타이틀 같은 json 형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형식을 추가해도 마찬가지입니다.

 

/title @a actionbar [{"translate":"container.furnace","color":"green"},{"text":" 그리고 ","color":"white"},{"translate":"container.blast_furnace","bold":"true"}]

 

아쉽지만 앞으로 1.19.x 버전이나 상위 버전에서 더 개선될 수 있으니 기대해보렵니다.

 

 

/me와

 

 

/msg(/w)에서는 잘 작동합니다. 형식 없고 그냥 채팅이라서요.

 

쓰다보니 json 미리보기 지원 안 해주는 거 좀 꼽네요. json 지원될때까지 숨참습니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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